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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채널예스 : 대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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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릭의 창작 일기] 남는 게 사랑인 DJ입니다

언스플래쉬라디오에 대한 나의 사랑과 열정은 중학생 때부터 시작됐다. 그때 한창 성시경씨의 노래를 즐겨 듣던지라 성시경 씨가 라디오 DJ로 발탁됐다는 소식과 함께 나의 라디오 인생이 시작됐으니 말이다. 성시경 씨는 '푸른밤, 성시경입니다.'(이하 <푸른밤>)라는 제목으로 매일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두 시간 동안 라디오를 진행했다. 그리고 나의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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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선의 안녕한 관계] 2화 : 언제든 이방인이 될 수 있다는 것

도착숀 탠 저사계절추천기사[보선의 안녕한 관계] 1화 : 나다운 관계 방식 | YES24 채널예스사회의 눈이 아닌 나의 오롯한 마음으로 상대를 바라보고 싶다. 나와 상대가 함께 안녕할 수 있는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싶다. (2022.01.06)[슬릭의 창작 일기] 남는 게 사랑인 DJ입니다 | YES24 채널예스나는 아직도 라디오의 힘을 믿는다. 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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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언니를 찾아서 : ‘서울체크인’ 이효리

TVING <서울체크인> 공식 포스터시작은 흔한 관찰 예능 같았다. <서울체크인>은 이제 ‘거꾸로 해도 이효리’만큼 유명해진 이름, ‘소길댁’ 이효리가 연말 음악 시상식 ‘MAMA’에 출연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 사흘간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유명인의 일상을 따라가는 익숙한 포맷이고, 일정 동안 이효리의 순간을 담는 카메라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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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건 사는 일

돈을 사고 여행을 사고 시간을 사고신발을 샀다. 물건은 아직 못 받았는데 신이 난다. 받기 전까지의 기대와 흥분을 받은 후의 그것이 이기지 못하는 것도 같다. 물건을 손에 넣고 확인하고 사용할 때도 당연히 좋지만, 그동안 부풀었던 꿈이나 환상이 그 순간에 현실이 되는 느낌이다. 그러고 보면 나의 소비의 기쁨은 대개 소유욕을 채우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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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를 쓰는 이유

언스플래쉬새해를 맞아 항목을 세분화한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다. 총 수입과 지출만 확인하던 것에서 더 나아가 어디에 돈을 쓰는지 구체적으로 보고 싶었다. 가계부를 쓸 때마다 예상한 것보다는 많이 쓴다는 걸 알게 되지만, 아는 데서 멈춘다. 단순히 돈의 드나듦을 기록한다고 돈이 아껴지진 않는다. 물론 작정하고 돈을 아낀다면야 방법은 있다. 보험비와 통신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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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세계가 만날 때 : 수지 Satellite

수지 ‘Satellite’ 티저 이미지 (출처: 매니지먼트 숲)1981년 8월 미국의 음악 전문 채널 MTV 개국 이래, 대중음악은 수없이 많은 영광의 시절을 영상과 함께 나눴다. 눈부신 기술의 발전은 음악과 영상이 결합해 만들어낼 수 있는 것들의 카탈로그를 빠르게 늘려갔다. 그 가운데 이제는 새 음악 프로모션의 기본 중의 기본이 된 뮤직비디오를 매개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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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없이 달리는 STAYC(스테이씨) ‘YOUNG-LUV.COM’

출처: 하이업엔터테인먼트‘김윤하의 전설이 될 거야’ 코너가 아닙니다. 오해하신 분들이 있다면 죄송해요.스테이씨가 드디어 컴백했다. 타이틀곡 ‘RUN2U'를 들으며 이 글을 쓰고 있다. 디제이 디오씨를 떠올리는 사람은 없길 바란다. 시작부터 뜀박질하는 듯 강렬한 비트로 정신을 못 차리게 하고, 갑자기 타령스러운 구간으로 긴장을 풀어 주는가 싶더니, 폭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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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미의 오늘밤도 정주행]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는 것 - 오피스

일러스트_한아인내가 미국 드라마 <오피스>를 처음 본 게 언제였더라? 음…기억이 나지 않는다. 대충 2006년도 정도? 그렇다면, 내가 <오피스>를 몇 번이나 반복해서 봤더라? 음…그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막연하게, 아주 자주? <오피스>는 제지 회사 ‘던더 미플린’ 펜실베니아 스크랜튼 지점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모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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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선의 안녕한 관계] 3화 : 행복을 추구할 권리

최소한의 선의문유석 저문학동네추천기사[보선의 안녕한 관계] 2화 : 언제든 이방인이 될 수 있다는 것 | YES24 채널예스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이방인이 될 수 있으니까. 그러니 서로에게 필요한 건 바로 '작은 환영'. (2022.02.08)[보선의 안녕한 관계] 1화 : 나다운 관계 방식 | YES24 채널예스사회의 눈이 아닌 나의 오롯한 마음으로 상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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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릭의 창작 일기] “팬입니다. 늘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듣는다는 것

일러스트_한아인늘 누군가의 팬이기만 했던 나에게 처음 팬이라며 다가온 사람들을 기억한다. 순간 겁이 났다. ‘나는 아무것도 아닌데.’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얼떨결에 감사하다고는 했지만 정작 실제로는 아무것도 감사드리지 못했다. 도리어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집에 가는 내내 나를 보고 수줍게 웃어주고, 사랑을 선사한 사람들의 호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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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어린시절’이라는 거짓말

언스플래쉬“9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너희는 전부 『호밀밭의 파수꾼』에 푹 빠져들 거라고 장담했다. 내용을 가늠할 수 없는 적갈색 표지가 신비함을 더해주었다. 나는 샐린저의 답답하고 두서없는 글에 푹 빠져들기를 기다리다가 결국엔 짜증이 치밀었다. 홀든 콜필드는 노인처럼 욕을 해대고, 돈을 물 쓰듯 하고, 택시로 사방을 돌아다니는 사립고등학교 부잣집 도련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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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 학원의 추억

언스플래쉬S는 중학교 3학년 때 다녔던 스파르타 학원에서 만났다. 여기서 '스파르타'라는 건 학원의 운영방식을 빗댄 표현이 아닌 실제 상호명이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라는 부모님의 위기의식이 가져온 결정이었다. 학원비 봉투를 들고 '스파르타'가 새겨진 준엄하고 거대한 간판 앞에 서니 나는 아득해졌다.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고대 도시국가의 정신을 받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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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는 TOMBOY : 여자아이들 (G)IDLE ‘TOMBOY’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얼마 전 한 동료 음악 평론가가 넋두리처럼 말했다. ‘왜 너바나(Nirvana)’가 아니라 앨라니스 모리셋(Alanis Morissette)일까요?’ 오랫동안 음악을 들어온 사람이라면 당연히 가질 만한 의문이다. 21세기 들어 록 음악의 기세가 꾸준히 내리막이었다는 건 이제는 누구도 반박하기 어려운 진실이다. 수십 년간 젊음과 반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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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고 싶은 날

강을 품은 도시에서 태어나 자랐다. 봄에는 반짝이며 강물에 반사되는 햇살이 눈부신 그곳에서 여름엔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고 강변을 달리고, 매년 가을이면 가족들과 손잡고 우리 동네 축제를 구경 갔었다. 겨울에도 어쩐지 혼자 강가의 벤치에 앉아 있으면 추운 줄도 모르고 마냥 마음이 따뜻해지곤 했어.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아도, 마음 한 구석에 자리한 풍경이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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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잠재우기

덩굴처럼 뻗어가는 불안을 재우면 그 아래 무엇이 있을까지금 저 눈빛은 그가 무언가 숨기는 구석이 있다는 암시일까 아니면 연기나 연출이나 편집에서의 계산 착오일까. 과몰입 해서 드라마를 보다가 아무래도 다 범인 같아서 과부하 걸린 머리를 움켜잡고 마른세수를 한다. 제작자가 의도대로 배치해 제공하는 단서와 함정에, 그것을 보면서 스스로 한 땀 한 땀 세공 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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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캠, 흥행의 법칙 : 빌리(Billlie) 츠키 ‘GingaMingaYo’ 직캠

‘심플리 케이팝’ ‘GingaMingaYo’ 개인 캠 영상의 한 장면3분은 짧은 시간이다. 특히 자신이 지금까지 오랫동안 준비해 온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는 제한된 시간이라면 더욱 그렇다. 케이팝 아이돌은 단 한 순간도 낭비할 수 없는 그 절체절명의 시간을 주기적으로 맞닥뜨리는 대표적인 이들이다.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의 기다림 끝에 맞이한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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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호르몬 탓이다, 아니다 내 탓이다

언스플래쉬 '이렇게 살아서 무엇하나', '저 사람은 나한테 왜 저럴까', '나는 뭘 하고 있는 거지'이런 고민이 시작되고, 오늘 하루가 너무 힘들어서 울면서 잠드는 밤이 되면 이제 곧 월경이 시작되겠구나 하고 알아차린다. 안다고 해서 기분이 나아지지는 않는다. 그냥 알기만 한다. 오히려 이렇게 생각한 뒤 실제로 월경이 시작되면 내가 호르몬에 반응하는 일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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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릭의 창작 일기] 우울증과 나

일러스트_한아인오랫동안 우울증을 겪어왔다. 인터넷에 떠도는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부터 병원에서 주는 500여가지 선다 문제까지 줄곧 풀어왔지만 우울증 척도가 떨어졌던 때는 처음으로 우울증 진단을 받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손에 꼽는다. 최근에는 우울증과 더불어 긴장, 불안증과 공황까지 얻게 되었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우울증은 도대체 뭔데 나를 이렇게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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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미의 오늘 밤도 정주행] "안될 것 없죠" - 커뮤니티

일러스트_김지희영국 출신의 신경과학자 올리버 색스의 『화성의 인류학자』에는 아스퍼거증후군인 셜리 템플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일반적인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그녀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을 고안해내는데, 엄청난 양의 책을 읽고 거기에 나온 인물의 태도나 감정들을 학습하고, 기억해두는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머리속에는 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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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1 함께해서 즐거웠고 다시는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자우림의 노래 제목이다. 가사를 유심히 들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꽃이 지는 계절에, 바람에 실려온 기억을 더듬으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떠올리는 이야기라는 것을. 그러니까 모든 것이 지나가고 빛이 바랜 지금, 아름다웠던 시절을 돌아보는 이야기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직접 타이틀로 가져오고,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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